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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신사 모바일 장바구니 개선 제안(상품 수, 총 수량)
    아이디어 스캐치 2023. 4. 2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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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쇼핑몰에서 소비자가 쇼핑을 마치고 결제정보 입력전 최종 의사결정을 하는 공간은 장바구니다.

    무신사 pc버전 장바구니 사진

    위의 사진은 무신사 pc버전 홈페이지의 장바구니 사진의 일부이다.

     

    총 상품은 여섯 가지를 골랐고, 각각의 수량은 기본적으로 한개씩 고른 상태이다.

    무신사 pc버전 주문하기 버튼

    소비자는 장바구니에서 상품을 최종적으로 선정하고 '주문하기' 버튼을 눌러 결제페이지로 넘어간다.

     

    pc버전 무신사는 큰 문제는 없어보인다.

     

    그렇다면 모바일 무신사를 확인해보겠다.

     

     

     

    모바일 버전 무신사 장바구니

    모바일 무신사의 장바구니는 pc버전의 장바구니와 무슨 차이가 있을까?

     

    바로 총 상품수 결제하기 옆에 보인다는 것이다.

     

    상품수가 결제하기 옆에 보인다는 것이 무슨 문제일까 싶을 수 있다.

    모바일 버전 무신사 장바구니

    처음 사진과 위의 사진중 소비자는 어떨 때 결제하기 버튼을 누를까?

    물론 아래 사진은 상품수는 동일하지만 상품 수량을 +1 한 상태라서 더 비싼 것이다.

    그러나 장바구니 주문을 하면서 수량을 추가하는 일이 드문일은 아니다.

     

    소비자는 쇼핑을 하는 과정마다 의사결정을 해서 장바구니에 담는다.

    그후 장바구니에서 한번 더 확인하는 과정을 통해 최종 결제를 결정한다.

    즉, 총 상품수와 가격이 쓰여있는 버튼을 누르면서까지도 결제를 고민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무신사는 총 상품수를 넣었으며 어떤 방식으로 바꿀 수 있을까.

     

    무신사는 '상품 수'에 해당하는 컬럼은 있으나, 전체 수량에 대한 컬럼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수량 변화에 따라 상품 수가 변하는것은 '상품 수'라는 컬럼의 성격에 맞지 않다.

     

    왜냐면 상품 수와, 상품 수량은 엄연히 구분되어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전체 상품 수량에 해당하는 컬럼을 장바구니에서 새롭게 만든다면 어떻게 될까?

     

    전체 상품 수, 전체 상품 수량이 구분되어 확인할 수 있다면 편의성 면에서는 향상될 수 있다.

     

    하지만 처리해야 할 데이터가 늘어나기 때문에 전체 성능이 저하되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그렇다면 pc버전에서 처럼 아예 결제하기 버튼에서 총 상품 수를 보이는 것이 아닌 가격만 넣는 것은 어떨까.

     

    이는 현재 모바일 버전의 문제보다는 나아보이지만 완벽한 방법은 아니라 생각한다.

     

    결국 소비자는 자신이 총 몇개의 상품을 구매했는지 정확히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소비자는 자신의 전체 구매 상품수량을 알게 된다면 어떤 행동을 취할까

     

    전체 상품수량을 알게되는 것은 두 가지 상반된 효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쇼핑몰 운영자 입장에서 긍정적인 측면은 소비를 더 적극적으로 할 것이라는 것이다.

     

    총 상품 수량과 총 금액이 나온다면 평균 가격을 생각해볼 것이다.

     

    예를 들어 10개, 10만원이라는 가격을 본다면 소비자는 평균 가격 만원으로 구매를 했다고 생각할 것이다.

     

    만약 전체 수량대신 상품수로 나온다면 9개, 10만원이라는 가격을 봤을 수 있다. (한 상품 수량이 2개 일 때)

     

    그렇다면 같은 물건, 같은 수량에 대하여 평균 가격은 만 천원으로 더 비싸게 샀다고 생각 할 수 있다.

     

    따라서 결제하기 버튼을 누르기 전에 한 번더 고민하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전체 수량이 나오는 것이 쇼핑몰 운영자 입장에서 부정적인 측면은 무엇이 있을까.

     

    만약 특정 상품의 수량이 많이 선택된 경우 총 100개 30만원 이라는 결제하기 버튼을 볼 수도있다.

     

    이러한 높은 수의 상품수량은 소비자로 하여금 구매의사를 다시 생각하게 만들 수도 있다.

     

    이러한 상반된 효과가 예상되지만 현재의 '총 상품수, 총 금액'으로 나오는 결제하기 버튼은 바뀌어야 할 것이라 생각한다.

     

    쇼핑몰 운영자의 입장에서 소비자의 결제의사를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 문제이고,

     

    소비자의 입장에서도 본인이 선택한 전체 상품 수량에 대해 정확하게 알지 못하기 때문에 문제가 있다.

     

    따라서 장바구니 기능을 구현한다면 상품 수와 전체 상품 수량을 고려하는 설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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